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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 원전 협력 위해 MOU 체결
한수원·ZE PAK·PGE LOI 체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4일(금)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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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폴란드 국유재산부, 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ZE PAK, PGE는 원전 개발계획 수립 관련 양국 기업 간 협력의향서와 정부 부처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는 한수원, 폴란드 민간발전사 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 등 양국 3개 기업 CEO가 체결했으며, 3개 社가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MOU는 산업부 장관과 폴란드 국유재산부 장관이 체결했으며, 기업이 추진하는 퐁트누프 프로젝트 원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수원, ZE PAK 및 PGE 3社는 폴란드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건설(이하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방안을 평가(assessment)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폴란드 에너지 시스템의 독립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폴란드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폴란드에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무엇보다 향후 60년간 폴란드 가정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ZE PAK과 PGE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효과적인 한국 원전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40년 동안 원전을 운영하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이며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중 하나인 UAE 바라카 원전을 계획된 예산과 공기(On Time, On Budget)에 맞춰 완공했다. 3社는 한국의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 건설에 대한 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한편 특히, 3社는 퐁트누프 부지에 대한 지질공학, 내진, 환경조건 분석을 수행하고, 상호 간에 제안된 파이낸싱 모델에 따라 사전 작업–건설-운영 단계별 예산을 추산하며, 동 프로젝트 이행시 미치는 영향을 정의(define)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체크 사신(Jacek Sasin)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은 “폴란드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원전은 폴란드 상황, 특히 현재의 지정학적 여건을 고려했을 때 필수적이다. 그리고, ZE PAK과 PGE의 계획은 폴란드와 폴란드인들의 전략적 목표인 저렴한 에너지 공급과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퐁트누프 신규원전 건설은 폴란드 원자력에너지 프로그램을 보조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확실히 양국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폴란드가 한국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50년 이상 원전 건설과 40년의 이상의 운영 경험을 보유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입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규원전 사업에 있어 비교할 수 없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신뢰할 수 있는 원전 공급사이다.”며 “ZE PAK이 한수원에 협력을 요청했다는 것은 세계 원전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금번 한국과 폴란드 간의 프로젝트는 향후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더 굳건히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3社는 빠른시간 내에 안정적이고 깨끗하며 저렴한 전기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예상되는 투자 비용과 운영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퐁트누프 원전 건설에 대한 폴란드와 한국 간 잠재적 협력은 폴란드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의 상호 비즈니스 협력을 발전시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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