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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식량 산업 대전환 본격 시작한다
동해안·북부·남부권 총 248ha에 국산밀 파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04일(금) 16:33
ⓒ 황성신문
경북도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주도 식량 산업 대전환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콩+밀, 가루쌀+밀, 조사료+조사료 등 이모작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밀 2000ha, 콩 1.5만ha, 조사료 3만ha로 생산을 증대해 곡물 자급률 향상과 쌀값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상주 함창 들녘에서 청년 농업인, 쌀 전업농,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이모작 확대를 위한 국산 밀 파종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에서는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계획, 국산 밀 작부 체계 및 용도별 적합 품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함창 들녘 1ha에 과거의 씨 뿌림 파종법과 광산파, 세조파, 드론이용 산파 등 현재 파종 방법까지 다양한 파종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다.
이날 참여한 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서 밀-콩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생산에서 수확, 선별, 판매까지 전 과정을 법인 책임 하에 추진하고 있어 이모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춘환 나누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해의 경우, 벼 재배 시 소득이 10a당 70만 원인데 콩은 120만 원이었다”며 “법인에서 판매를 책임져 주니 올해 콩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0ha나 늘어났다. 밀은 내년 수매량 70ha에 맞춰 파종하는데 재배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산밀 파종은 경북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동부권(경주 안강읍 노당리 들녘, 40ha), 지난 2일 북부권(상주 함창 들녘, 132ha)에 실시했다.
오는 8일에는 남부권(구미시 해평 들녘, 71ha)에서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은 들녘 단위 단지화, 기계화로 원료곡 생산 저변을 확대하고 가공단지 조성 등 전후방산업을 육성해 생산-가공-소비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인력양성, 대내외 협력 강화 등 단계적 경북 농업 대전환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량 산업 대전환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식량안보 걱정 없는 고부가가치 식량 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농업을 주도하는 표준모델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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