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원자력연,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 개최
ICABU2022, 국내·외 가속기 전문가 200여 명 참석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0일(목) 15:34

ⓒ 황성신문
가속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대형가속기의 구축 및 활용 방법을 공유함은 물론 가속기 전문가 간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가속기 분야의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양성자, 방사광, 중이온 등 3대 가속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4회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ICAB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s and Beam Utilizations, 이하 ICABU)’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했다.

ICABU 행사는 매년 국내 3대 대형 가속기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및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행사이며, 국내 최대의 가속기 국제학술회의로 국내·외 가속기 관련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연구소 등 59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주관으로 추진 중인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현황을 다루는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가속장치, 빔 이용, 양성자 빔 이용의 총 3개 분야 1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대형 가속기 관련 이슈, 현황 및 기술 발전 동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정보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Stefan Facsko(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 HZDR), Bjoern Keune(독일 RI Research Instruments), Gao-Yu Hsiung(대만 NSRRC), Nigel Orr(프랑스 LPC-Caen) 5개국에서 초청한 가속기 및 빔이용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가해 총 16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은 심사를 거쳐 한국물리학회지(JKPS: Journal of Korea Physical Society)의 특별호에 게재된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가속기 연구기관 및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속기 기관들의 발전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가속장치 및 응용분야 관련 산업체 전시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학회 참가자들인 산업체,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의 포스터 발표 시간을 가져 연구 분야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성자과학연구단 이재상 단장은 “24회를 맞이한 국제 가속기 및 빔이용 컨퍼런스는 국내외 저명한 가속기 및 빔이용 전문가와 지식교류를 통한 최신 동향 파악은 물론 첨단과학기술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가속기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세계의 가속기 분야의 도약적인 발전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