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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뇌졸중 주의해야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11일(금) 15:20

ⓒ 황성신문
최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일교차가 커지며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혈압 또한 크게 상승해 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주시는 노령인구가 많아 환절기 노졸중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터져 출혈이 나타나는 뇌출혈과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말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마비와 의식 장애 등 여러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주된 증상으로는 발음이 어눌해지며 팔과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바로 내과 및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및 고혈압 등 성인병이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뇌졸중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60~70%는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병률이 일반인의 4~5배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또 당뇨병 환자의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이 정상인의 2배가량이다.

뇌졸중은 발생 후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여러 질환의 검사를 통해 미리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검진을 통해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은 물론 악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진행하며, 높은 완치율을 보여 뚜렷한 증상이 없어도 현재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이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분과 소금,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알면서도 제대로 식습관이 고치지 않고 있어 항상 주변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

이미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약 복용 및 치료를 통해 위험인자를 잘 관리해 환절기 나타날 수 있는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노령인구가 많은 경주시 특성상 환절기를 맞아 반드시 올바른 식습관을 생활화해 경주시민 모두가 건강한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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