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평일 부족한 잠, 주말 늦잠으로 보충 안 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25일(금) 15:56

ⓒ 황성신문
당신도 이번 주말에 늘어지게 잘 생각으로 평일을 버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주말 이틀 동안 늦잠을 잔다고 해서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피로감뿐 아니라 2형당뇨병, 심장병, 비만, 우울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연구팀은 미국의 20세 이상 성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2017-2020)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인 10명 중 3명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밤에는 수면 장애를 겪고 낮에는 졸음과 피로에 쌓여 있었다.

메릴랜드 대학 의과대학 수면의학과 교수 에머슨 위크와이어(Emerson Wickwire) 박사는 잠은 몸과 뇌의 영양분과 같다라고 말했다.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몸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임상심리학자인 셸비 해리스(Shelby Harris) 박사는 조사 결과는 사람들이 얼마나 수면 부족 상태인지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인들이 따라잡기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일에 잠이 부족해서 부족한 잠을 주말에 따라잡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따라잡기 게임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정하지 않은 수면 패턴이 연장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대가를 치르게 되기 때문이다.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변하는 것에 적응해야 하고 불면증이 계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전문가들은 하룻밤에 권장되는 수면 시간( 7~9시간)을 지키는 것과 함께 일정 시간에 꾸준하게 자고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해리스 박사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은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고 밤에 더 나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의 긴 주말조차도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2016년의 한 연구는 실제로 잃어버린 한 시간의 수면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4일 동안 일관되고 적절한 수면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해리스 박사는 잠이 부족한 다음 날 아침에 너무 늦게 자거나, 다음 날 밤에 너무 일찍 자는 것으로 부족한 잠을 보상하려는 것을 피하라고 제안했다. 가능한 한 안정적인 취침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필요하다면 기상 시간을 90분 이상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