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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으로 주차난 해결
기존 90여 면에서 209면으로 크게 늘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25일(금)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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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지난 23일 오전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부지에 들어선 중심상가 주차타워는 2층 3단 형식에 전체면적 3515㎡ 규모로 주차 공간이 기존 90여 면에서 209면으로 크게 늘었다. 경주시는 시범운영 기간인 오는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 뒤 내달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주변 상가는 물론 황오동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4억30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으로 운영됐던 탓에 공간이 협소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었다. 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데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불금 예찬 야시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추가 주차 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경주시는 중심상가 주차타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만큼, 도심 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차타워는 공영주차장인 만큼, 경차 50% 할인은 물론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과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이 설치됐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가 필수인 만큼 중심상가 주차타워 준공으로 이 일대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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