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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 ‘올해의 시민영웅상’ 수상
문무대왕면 일요장터 낙석사고에서 구조와 대피 유도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금)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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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로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수상했다. 김희숙 대원은 문무대왕면 일요장터에서 평소와 같이 농산물을 판매하다가 낙석 위험을 예지하고 인근 상인 및 손님 16여 명에게 큰소리로 대피를 유도하고 119신고를 요청을 했다. 낙석으로 부상 당한 상인(77·여)을 추가 낙석의 위험을 무릎쓰고 구조하는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큰 활약을 했다. 이밖에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는 부상자 3명, 활동자 14명의 시민영웅들에게도 각각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한창완 서장은 “김희숙 대원의 헌신이 널리 알려져 많은 국민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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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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