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우리가족 안전하게!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2일(금) 16:06

↑↑ 경주소방서장 한창완
ⓒ 황성신문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여러 해 동안 고통을 겪고 있으나 인류의 지혜로 역경의 긴 터널을 잘 헤쳐 나가고 있고,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실외보다 실내 생활시간의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다.

1128일 현재 경북 도내 화재는 총 2,866건 중 587(20.5%)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6명이 발생했고 이 중 7(43.6%)이 주거시설 화재로 사망해 주거시설 사망자 비율이 발생 건수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로 안전하고 포근한 삶을 누리기 위한 가정에서 가장 많은 화재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에서는 201725일부터 모든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 및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이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은 간단하게 구성돼 있지만 위급한 순간 소화기 한 개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역할을 하고 천장에 설치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깊히 잠들어 있는 취약 시간에 경보음을 울려 나를 깨워 주는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전국 35.4%, 경북 27.8%로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주소방서에서는 언론보도, SNS 및 소방안전교육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재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4,664가구에 대해 소화기 4,58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348개를 보급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35개 마을 2,800가구에 소화기 2,79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3,833개를 보급하는 등 주택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늦가을의 정취가 간간히 남아있지만 어느덧 겨울의 문턱에 다가왔고 겨울은 화재가 많이 발생해 소방관을 긴장시키는 계절이다.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초소방시설 설치로 주택화재에 대비하고 항상 안전 점검을 생활화한다면 경주시 모든 가정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