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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고암장학재단, 지역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지급
2015년 설립 이후 장학금 3억 7000만 원 전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09일(금)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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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재)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이 지역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3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성적 우수 24명 취약계층 17명, 예체능특기생 9명,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덕수 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암장학생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나아가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감사할 줄 알고 나중에 사회로 나가서는 나만 잘살면 되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향토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고암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고암장학재단은 조덕수((주)제일금속 대표이사) 이사장이 2015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성적 우수 128명, 취약계층 122명, 예체능특기생 38명, 총 28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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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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