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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불 발생 최소화로 시민 안전 챙기기 ‘총력’
소방헬기 전용 임대로 산불 진압에 선제적 대응
올해 도내 산불 발생 피해 최소화로 예방 능력 입증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16일(금) 17:02
ⓒ 황성신문
ⓒ 황성신문
경주시가 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연일 시민 안전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산림면적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에는 올해 10건의 산불이 발생해 6.9ha의 산림이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 피해 발생에 비해 현격히 적은 수치로 경주시의 산불 예방 능력을 수치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 경북 도내 산불 발생은 109건으로 피해 면적이 1만 7406ha에 이르고 있다.
경주시는 도내 산림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3번째로 많고 관광객 등 인구도 많아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요인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불 피해 면적이 적은 것은 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협업체계를 점거하고 보완을 통해 초동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산불 취약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 예찰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에 사전 대비하는 한편 산불 진화를 위한 수시 훈련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선제적 대응 노력으로 대형산불은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으며 경주를 대표하는 남산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 1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았다.
또 경주시는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 진화용 소방헬기(이하 소방헬기)’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데 소방헬기는 경북 23개 시군에 7~8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지자체를 비롯해 인근 영천시와 군위군이 1대를 공용 사용하고 있는 반면 경주시는 전용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화재 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 소방헬기는 평소에는 효현동 농산물유통센터(경주시 고란길 27) 인근의 계류장에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에 일등 공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주 3회 경주 하늘을 날며 계도 비행을 통해 경주시 전역을 순찰하며 화재 발생의 감시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경주시에서 지난 1월에만 5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소방헬기의 출동으로 큰 피해없이 진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방헬기의 중요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소방헬기가 경주시를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산불 발생에 대비한 훈련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일에도 산불 진화차 3대, 개인 진화 장비 100여 점이 등이 투입돼 정강왕릉 일원(남산동 산53번지)에서 민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국립공원공단 남산분소, 경주시산림조합, 남산명예산불감시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선 매뉴얼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진화(인력)자원 투입 시 유관기관 간 공조 대응체계 강화로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가 적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진영 산림경영과장은 “산불에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진화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내년 봄까지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시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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