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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추천하는 ‘경주 맛집’은 어디?
지난 20일부터 6개 경주관광안내소, 김해공항 등 보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3일(금)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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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경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제작한 ‘청소년이 추천하는 경주 맛집②’ 안내서를 발행하고, 20일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안내서는 지난 5월부터 청소년들이 탐방한 70여 음식점을 한식전문점, 이탈리아음식전문점, 일식·중식전문점, 퓨전·외국음식점, 디저트전문점 등 주제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 폰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음식 안내 위주의 깔끔한 구성으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맛집 탐방 활동에 참가한 3학년 최은수 양(18)은 “안내서에 소개된 음식점은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맛을 보고 진솔하게 평가를 했다”면서 “경주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외식할 곳을 찾을 때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경주의 소상공인들이 활짝 웃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이 추천하는 경주 맛집 안내서’는 6개 경주관광안내소와 김해공항, 경주시청 공보실, 선덕여고에 비치돼 있으며, e-Book(www.flipbook.kr/book/food2022)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미래교육지구’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경주시가 협약을 맺은 교육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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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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