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명의 화가’ 노은님 작가 첫 유고전
솔거미술관 ‘나, 종이, 붓’ 전시회 개최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3일(금) 15:21
|
|  | | ⓒ 황성신문 | | 지난 10월 18일 별세한 파독 간호사 출신의 노은님(1946~2022)작가의 첫 유고전이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렸다. ‘나, 종이, 붓’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2일 개막한 노은님 작가의 유고전에는 물고기와 새, 꽃 등의 자연물로 ‘생명’이라는 주제를 다뤄온 작가의 다양한 회화작품과 입체작품(모빌) 40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작가의 아카이브 자료도 다양하게 출품돼 2023년 5월28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경주솔거미술관은 당초 올 10월 노은님 초대전을 열어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가 융합된 작가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선보이려 했으나, 작가의 갑작스런 별세로 전시가 무산될 뻔 했다. 다행히 예술경영회사인 ‘노은님 아틀리에 골데나한트’의 도움으로 전시 계획을 다시 세워, 노은님 작가의 첫 번째 유고전으로 개최하게 됐다. 바우하우스, 베를린 세계 문화의 집, 베를린 도큐멘타, 국제 평화 비엔날레, 제5회 국제 종이 비엔날레 등 유수의 전시에 초대된 바 있다. 2019년 11월 독일 미헬슈타트의 시립미술관에 그를 기리는 영구 전시관이 개관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