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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다고? 휴대폰 ‘보관 금지’ 5곳
전자파 방사선·열 탓…바지 주머니, 브래지어 속, 욕실 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8일(수) 15:15

ⓒ 황성신문
이젠 휴대전화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감한다. 갑자기 멍청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휴대전화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전자파 방사선)의 발암성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올랐다.

1.바지 주머니 속

바지의 앞뒤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면 편리할 수 있지만 건강 측면에선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휴대전화를 켜서 주머니에 넣으면 나오는 방사선 양은 지갑이나 홀스터(핸드폰 허리 벨트 케이스)에 넣을 때에 비해 2~7배 더 높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악성종양의 성장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방사선은 DNA(디옥시리보핵산) 구조를 바꾸고 남성 생식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대전화를 깔고 앉아있기만 해도 좌골 신경통, 요통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브래지어 속

일부 연구 결과를 보면 휴대전화를 브래지어에 넣어두면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진동으로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특히 스포츠 브라에 보관하면 피부를 자극하는 박테리아가 잠복할 수 있다.

3.침대 또는 베개 밑

휴대전화를 지니고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 수면재단(NSF)은 휴대전화 화면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멜라토닌 생성과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무선 주파수 방사선의 양은 마이크로웨이브에서 나오는 양과 거의 같다.

4.욕실 내

휴대전화로 뉴스를 볼 수 있지만 이를 화장실에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다. 휴대전화를 변기 위에 놓아두거나 변기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아도 변기에서 약 90cm(3피트) 이내에 있는 모든 것이 공기 중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변기 물을 내릴 때 튀는 작은 물방울(비말)에 의해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천정에까지 퍼져 오랫동안 공기 중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얼굴 가까이 줄곧 대고 있어도 위험

휴대전화를 얼굴 가까이에 계속 두고 있으면 박테리아가 옮겨가 피부와 휴대전화가 더러워진다. 여드름이 늘고 피부에 자극을 받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어폰을 사용해 휴대폰 표면과 얼굴 사이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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