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암에 걸린다고? 휴대폰 ‘보관 금지’ 5곳
전자파 방사선·열 탓…바지 주머니, 브래지어 속, 욕실 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28일(수) 15:15

ⓒ 황성신문
이젠 휴대전화가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잃어버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실감한다. 갑자기 멍청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 휴대전화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전자파 방사선)의 발암성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올랐다.

1.바지 주머니 속

바지의 앞뒤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면 편리할 수 있지만 건강 측면에선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휴대전화를 켜서 주머니에 넣으면 나오는 방사선 양은 지갑이나 홀스터(핸드폰 허리 벨트 케이스)에 넣을 때에 비해 2~7배 더 높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악성종양의 성장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방사선은 DNA(디옥시리보핵산) 구조를 바꾸고 남성 생식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대전화를 깔고 앉아있기만 해도 좌골 신경통, 요통 등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브래지어 속

일부 연구 결과를 보면 휴대전화를 브래지어에 넣어두면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진동으로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휴대전화를 특히 스포츠 브라에 보관하면 피부를 자극하는 박테리아가 잠복할 수 있다.

3.침대 또는 베개 밑

휴대전화를 지니고 자는 것은 좋지 않다. 미국 수면재단(NSF)은 휴대전화 화면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멜라토닌 생성과 일주기 리듬을 방해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무선 주파수 방사선의 양은 마이크로웨이브에서 나오는 양과 거의 같다.

4.욕실 내

휴대전화로 뉴스를 볼 수 있지만 이를 화장실에 가져가는 것은 좋지 않다. 휴대전화를 변기 위에 놓아두거나 변기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아도 변기에서 약 90cm(3피트) 이내에 있는 모든 것이 공기 중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변기 물을 내릴 때 튀는 작은 물방울(비말)에 의해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천정에까지 퍼져 오랫동안 공기 중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얼굴 가까이 줄곧 대고 있어도 위험

휴대전화를 얼굴 가까이에 계속 두고 있으면 박테리아가 옮겨가 피부와 휴대전화가 더러워진다. 여드름이 늘고 피부에 자극을 받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어폰을 사용해 휴대폰 표면과 얼굴 사이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