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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 오는 6월 개통동해안 개통
주낙영 시장 “시민·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탐방로 조성하겠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3일(금) 15:40
ⓒ 황성신문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된다. 단절의 원인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우회하는 탐방로가 상반기 완공되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해파랑길 경주구간 중 연결이 끊겼던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파랑길 경주구간 연결과 탐방로 시설 정비 및 부대시설 보강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해파랑길 설치·이용에 관한 협약을 2021년 6월 체결했고, 지난해 3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옛)국도 31호선 사용에 관한 협의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 산책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도 모두 마쳤다.
현재 탐방로 조성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6월 완공과 함께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탐방로 대부분이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경주시는 공기관 대행사업(한국원자력환경공단 1억 5000만 원)을 통해 ‘스마트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 길, 숲길, 마을 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750km에 달하는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걷기 여행길이다.
경주에는 △10코스(13㎞):관성해변∼읍천항∼나아해변 △11코스(17.2㎞):나아해변∼봉길해변∼나정해변∼감포항 △12코스(13.3㎞):감포항∼오류해변∼연동마을 등 총 3개 구간이 있다.
주낙영 시장은 “삼국통일의 위업과 부국강병을 달성한 통일 군주 문무대왕의 발자취를 더듬는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만의 특색 있는 걷기길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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