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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농업혁신타운, 기반 시설공사 오는 3월 완공
본격적인 운영 시 농업경쟁력 강화와 청년 유입 기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13일(금)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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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이 기반 시설공사 공정률 80%를 보이며 준공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농업혁신타운’은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1단계 기반 시설공사 △2단계 과학영농 시험포 등 필수 운영시설 △3단계 업무동 및 연구 교육동, 농업 테마공원 등을 단계별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1·2단계 사업에만 예산 409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 부지는 21만958㎡(6만 3815평)에 달해 정규 축구장(7140㎡) 30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2021년 11월 첫 삽을 뜬 기반 시설공사는 부지 매입,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기반 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아열대 온실 △테스트베드 교육장(시설, 노지) 조성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각각 준공했다. 또 △스마트농업교육센터 △청년 창업농 경영 실습 임대농장 △작물별 시험 재배 포장 등은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완공이다. 이 중 △경영 실습 임대농장 △아열대 농업관 △치유농업관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필수 시설은 오는 12월 완공된다. 본격적인 시설 운영은 주요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업무동과 연구 교육동 건립 사업도 행정절차 및 예산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농업 테마공원 건립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어, 신농업혁신타운은 첨단농업의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활성화됨으로써 농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하고,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청년들이 농업·농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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