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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식 지명 싹 갈아 치운다
시군 한자리 모여 지명 정비사업 방향 및 현안 논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20일(금)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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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와 시군의 지명업무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명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지명 정비사업 추진 방향 설명과 최신정보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 등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우리 지명 사용을 위한 지명 표준화 방안 설명 ▷신규 담당자의 지명업무 이해를 위한 지명업무 설명 ▷법령개정에 따른 업무 방향의 선제적 대응 논의 ▷현재 추진 중인 지명 정비사업의 성과 점검 및 건의 사항 수렴 등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업무 소통에 중점을 뒀다. 도에서는 2021년부터 지명 정비사업을 통해 일본식 지명 정비, 도시화로 사라진 지명 폐지, 미등록 지명의 고시 등 3100여 건의 지명을 정비했다. 지명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지명 정비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명업무는 산, 고개, 골짜기 등의 자연 지명 또는 지물에 이름을 부여하고 일본식 지명 정비, 미등록 지명 고시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명칭을 제정하는 중요한 업무로 이번 회의는 담당자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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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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