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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하반기 개통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1월 20일(금)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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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감포읍 전동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잇는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옛)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2017년 설계용역 완료 및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협약 체결 △2022년 1월 KT 지중화 사업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에만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368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사업 구간 내 편입 부지 7791㎡ 91필지 중 5542㎡ 63필지의 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2249㎡ 11필지에 대한 마무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초 미개통 구간을 제외한 전동사거리~오류해수욕장 3.105㎞ 구간을 먼저 개통한 반면, 나머지 구간은 토지 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늦장 공사’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하지만 민선 7기 경주시 출범 이후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됐다.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은 물론 감포읍 내부를 대순환하는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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