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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수도권 청년 독과점 해법 제시
윤 대통령 주재 ‘인재 양성 전략회의’ 참석
“지방 중심 인재 양성으로 수도권 청년 독과점 풀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03일(금) 15:51
ⓒ 황성신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일 구미 금오공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인재 양성 전략회의에서 “수도권의 청년 독과점을 지방 중심 인재 양성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의 기업들은 인재가 없어 고사 직전이지만, 서울로 향한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상실감과 패배감에 젖어 있다”며 “지역에 대학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넘쳐나는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지방대학의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은 이름만 빼고 싹 바꾼다는 강한 의지로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역에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는 시점부터 기업이 필요인력을 제시하면 공장 준공단계에서는 맞춤 인력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인력양성, 규제 완화, 정주 여건 확보 등 3가지 정책을 동시에 지원하는 ‘굿스타트팀’을 만들 계획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고등학교 졸업자 70%가 대학에 진학하는 학력인플레 현상을 지적하면서 고졸청년 성공시대 3대 인프라 구축과 외국인 우수 인재 초청을 위한 비자 제도 개선도 제안했다.
이철우 도지사가 제시한 3대 인프라는 △고졸 취업자 학위 취득 무상 지원 △취업 2년 후 대졸 수준 임금 보장 △군 복무 후 상여금 300% 지원이다.
한편, 전날인 31일 경북도는 ‘지역 산업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시대를 위한 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의 시작을 알렸다.
업무협약은 도와 구미시 그리고 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 대학과 고등학교까지 참여했고 반도체와 방위산업 기업인 에이테크솔루션,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엘씨텍,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함께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인재의 채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대학과 고등학교는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 노력을 진행하며 지방정부는 교육혁신과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선진국이 될수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인재 양성에 투자하는 국가만이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다”면서 “지방시대의 교육혁명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는 지방이 키우고 대학, 기업 그리고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교육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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