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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위용 드러내
훈련에서 관광까지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 구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03일(금) 15:59
ⓒ 황성신문
경주에 국내 최초로 정규 규격의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이 들어섰다.
시는 지난달 30일 천군동(1150번지) 종합자원화단지 내 건립된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에어돔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로서 냉난방과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실내 축구장이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 높은 인장력을 갖춰 지진·태풍에 강하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문체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1만752㎡ 부지에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1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에어돔 크기는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이며, 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 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모래 훈련장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 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을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장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추가했다.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 훈련장을 실내에 설치해 선수들이 스피드 향상과 근력 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또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 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 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
에어돔은 축구장 이외에도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주민 단합대회와 어린이집‧유치원 체육활동은 물론 인근 보문관광단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가 가능하다.
더불어 유사시 재난대피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돔 근처에는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기능을 갖춘 웰빙센터를 비롯해 카라반, 물놀이 시설이 있어 에어돔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까지 더해주고 있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에어돔 홈페이지(https://gyeongju.go.kr/smartaird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기존 풍부한 숙박시설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에어돔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와서 훈련하고 관광까지 하는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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