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7-02 오후 03:34: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칼럼
전체기사
뉴스 > 칼럼
패륜범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예방책 절실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금) 16:49

ⓒ 황성신문
반인류적인 존속 패륜범죄가 전국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다. 부모에게 작은 불효만 하더라도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한국 사회에서 패륜범죄 증가는 충격적이다.

맹목적인 사랑으로 자기를 길러주신 부모를 폭행하거나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존속범죄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학대를 당하는 부모들은 적극적인 신고를 꺼리는 상황이다.

자녀들에게 학대를 당하면서도 무조건적으로 참고 있는 사례가 빈번하다.

자식에 욕을 먹고, 매도 맞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패륜 범죄의 상당 부분은 경제적인 문제이다. 술과 담배 구입비 등 푼돈 때문에 부모를 폭행하거나 살인하는 사례도 있다.

다 큰 자식에게 용돈이나 생활비, 사업자금을 주지 못하면 불안해 떨어야 하는 부모들이 있다는 현실 자체를 부정하고 싶을 정도이다.

합리적인 개인주의를 넘어서 극단적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부모조차 증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 개인 방송 등은 물론 공중파에서도 패드립(패륜적 드립의 줄임말로 가족과 친지를 농담 소재로 삼는 것)이 넘쳐나고 있다.

심지어 정치인들도 그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에서 패드립이라는 용어가 사용됐고, 공개적으로 사용됐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어린아이들조차 패드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관계가 약화되고 있다.

패드립이 넘쳐나는 우리 사회에 대한 반성이 필요해 보인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져 가면서 가족 간 유대감마저 약화되고 있다.

패륜범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인식과 예방대책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아동 폭력 못지않게 매 맞는 부모에 대한 패륜범죄 행위에 대한 처벌강화와 사회적 감시망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왕동(仁旺洞)일대는 사로6촌(斯盧六村)중 정지백호 (鄭智伯..
경주 강동면 왕신리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한수원, 협력사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 시행..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마을을 품은 경주교육, 온 마을이 학교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92. 이목 끌다..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장 후보에 임활 의원 추대..  
김대중 신임 경주세무서장 취임..  
김동해 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선언 ‘무소속 5선의 ..  
최초 민선 3선 경주시장 주낙영 취임…미래 100년 도약..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민낯…가정폭력상담소 5년째 ‘공백’..  
1월~5월까지 경주 외국인 방문객 56만 9천357명..  
경주시의회, 제9대 의정활동 마무리..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제13대 도 의장 출마..  
경주시, 정부합동평가 경북도 시군평가 최우수상 수상..  
HICO, 베트남 기업 관광단 150명 경주 방문 유치..  
故 손성호 상사 유족에 6·25 무공훈장 전수..  
경주시, 귀농귀촌 ‘국가서비스대상’ 4년 연속 수상..  
경주시, 통합 돌봄 거점 ‘아이행복키움센터’ 11월 준공..  
보문관광단지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간담회 가져…지역 물가안정 협력..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