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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기부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 선정
도심 침수피해 사전 예측 관리, 국비 28억5000만 원 확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0일(금)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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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실증사업에 지난해 태풍 ‘힌남노’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시 일대를 대상으로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보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억 원을(국비 28억5000만 원, 지방비 7억5000만 원) 투자해 동일 강수량이더라도 지형지물 및 환경에 따라 피해가 달라지는 등 각각의 상황에 대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상황 분석·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실증사업은 △도시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및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구축 △도시침수 통합관제 시스템 및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도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사업추진을 최대한 앞당겨 올해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삼 재난안전실장은 “금년 전국 최대인 국비 1251억 원의 자연재해 예방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힘쓰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지역 침수피해를 사전 예측하고 관리해 각종 재난에 한층 더 안전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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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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