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심장에는 역시 운동…혈압, 심박수 관련 오해와 진실
고혈압, 고심박수보다 위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6일(목) 15:05

ⓒ 황성신문
심장박동(심박)수는 심장이 1분간 뛰는 횟수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이다. 이 두 가지는 활력 징후여서 병원이 함께 측정한다. 사실은 이 두 가지는 각기 별개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혈압과 심박수는 항상 같이 바뀐다?

혈압과 심박수가 종종 같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 위험에 처했을 때 혈압과 맥박이 동시에 급상승한다. 하지만 심박수가 올랐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치가 낮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건강상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몸이 좋은 젊은이는 심박수가 50이나 어떤 경우에는 40회를 기록할 수도 있다.

반면 저혈압은 노인 환자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히 까다로운 문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이런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혈압이 건강상 위협이 될 때에는 몸에 증상이 나타난다. 현기증이나 두통,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 불면 증상 등이 있으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고혈압은 높은 심박수보다 더 위험하다?

맞는 말이다. 혈압이 평균을 초과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은 신체의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수축기 혈압 115Hg를 기준으로 20Hg씩 증가할 때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또는 만성 신장병의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말한다.

심박수 상승도 위험의 징후 일 수 있지만 인과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기준 심박수가 빠른 사람들은 심장 문제와 조기 심장 사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빠른 심박수가 문제의 원인인지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신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가 빠를수록 수명이 짧아진다?

중국에서 나온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80~90의 높은-정상 휴식 심박수를 가진 사람들은 심박수가 60~69인 사람들보다 수명이 40%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활발한 걷기와 같은 적당한 운동을 매일 15~30분 정도 하면 사망률 증가를 상쇄시킬 수 있고 수명 손실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는 운동 등 신체 활동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더 긴 수명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적당한 신체 활동조차도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여행 MVTI 발행..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