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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역시 운동…혈압, 심박수 관련 오해와 진실
고혈압, 고심박수보다 위험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6일(목) 15:05

ⓒ 황성신문
심장박동(심박)수는 심장이 1분간 뛰는 횟수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이다. 이 두 가지는 활력 징후여서 병원이 함께 측정한다. 사실은 이 두 가지는 각기 별개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혈압과 심박수는 항상 같이 바뀐다?

혈압과 심박수가 종종 같이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 위험에 처했을 때 혈압과 맥박이 동시에 급상승한다. 하지만 심박수가 올랐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이와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치가 낮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건강상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몸이 좋은 젊은이는 심박수가 50이나 어떤 경우에는 40회를 기록할 수도 있다.

반면 저혈압은 노인 환자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히 까다로운 문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이런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혈압이 건강상 위협이 될 때에는 몸에 증상이 나타난다. 현기증이나 두통,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 불면 증상 등이 있으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고혈압은 높은 심박수보다 더 위험하다?

맞는 말이다. 혈압이 평균을 초과하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은 신체의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수축기 혈압 115Hg를 기준으로 20Hg씩 증가할 때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또는 만성 신장병의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고 말한다.

심박수 상승도 위험의 징후 일 수 있지만 인과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기준 심박수가 빠른 사람들은 심장 문제와 조기 심장 사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빠른 심박수가 문제의 원인인지 아니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신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수가 빠를수록 수명이 짧아진다?

중국에서 나온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80~90의 높은-정상 휴식 심박수를 가진 사람들은 심박수가 60~69인 사람들보다 수명이 40%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활발한 걷기와 같은 적당한 운동을 매일 15~30분 정도 하면 사망률 증가를 상쇄시킬 수 있고 수명 손실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는 운동 등 신체 활동이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더 긴 수명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적당한 신체 활동조차도 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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