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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금 5만 달러 지원
인도적 차원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예정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17일(금)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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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금으로 미화 5만 달러(약 6350만 원)를 지원한다. 이번 구호금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지원하기로 경주시의회와 논의해 결정했다. 생존자들도 추위와 식량·생활필수품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튀르키예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구호금을 마련했다. 이번 구호금은 ‘경주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 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예비비를 활용해 마련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201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이스탄불에서 공동 개최하고 2014년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등 경주시와 인연이 깊은 국가다. 특히 6·25전쟁 때 1만5000명의 대규모 병력을 유엔군에 파병했던 ‘형제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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