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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면 주택 화재 신속 대응으로 큰 피해 막아
집주인 이상업 씨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3년 02월 24일(금)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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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집주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던 주택 화재를 사전에 막았다. 지난 20일 오후 9시 28분 경 강동면 유금리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이상업(66)씨는 자택에서 쉬는 중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해 보니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로 신고를 한 뒤 곧바로 자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 씨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이상업 씨는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알고 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며 “초기진화가 잘 돼 주택에 큰 피해가 없고 특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창완 서장은 “소화기를 활용한 이상업 씨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해서 보급해 화재 피해를 줄이고 주거 공간의 화재 안정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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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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