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1 오후 01:52:5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변비약 상습 복용이 치매 부른다?
특히 삼투성 완화제를 계속 먹으면 위험도 64% 증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2일(목) 15:59

변비 때문에 습관적으로 완화제를 먹는다면 그 양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뉴롤로지(Neurology)’ 온라인 판이 완화제를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의 치매 위험이 51%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서 평균 연령 57세인 50222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8235(3.6%)이 연구 전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완화제를 먹었다고 대답했다. 어떤 종류의 완화제를 먹었느냐에 따라 치매 위험도가 달라졌다.

변비 완화제는 크게 세 종류다. 내장 안에 가스를 형성해서 변의 부피를 늘려 주는 부피 형성 완화제, 장의 수분 흡수를 억제해 변을 무르게 하는 삼투압성 완화제, 장점막 신경을 직접 자극해 배변 활동을 돕는 자극성 완화제가 있다.

이 중에 삼투성 완화제를 먹은 경우에 치매 위험도가 64%나 증가했고, 그 외 다른 완화제를 한 종류만 먹은 경우 치매 위험도가 28% 증가했다. 두 가지 완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90%나 증가했다.

이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중국과학원의 샤(Sha) 박사는 규칙적으로 완화제를 사용하면 장내 미생물이 변해, 장에서 뇌로 가는 신경 신호에 영향을 미치거나 뇌에 영향을 미치는 장 독소를 많이 생산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 협회 의료 및 과학 연관성의 부회장인 헤드 스나이더(Heather Snyder) 박사는 완화제 사용과 치매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장 건강과 면역 체계 그리고 뇌 건강 사이에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뚜렷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완화제를 장기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므로, 변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식이 섬유 섭취를 늘리고 물을 더 많이 마시는 등의 다른 변비 완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나이더 박사는 장 건강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또 다른 임상 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교육청, 도내 4개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 ‘적정’..
한국원자력산업협회, SMR 개발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북도, 북부권 소규모 수도시설 ‘수질 안심 상담’추진..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솔거미술관, ‘움직이는 섬 고래’ 사진전 개최..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최신뉴스
국민의힘 경주시 광역·기초의원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박근영씨 공천..  
경북도지사 선거, ‘민생 현장’ 대 ‘복지 안전망’ 공약..  
경주지역 최고지가 성동동 399-65번지 상가..  
주낙영,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 맞아 ‘공약’발표..  
경주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중앙부처 방문..  
경주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  
경주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 등급 획득..  
경주·알천파크골프장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경주시, 벼 건답직파 시범사업으로 수도작 생력화..  
여성행복드림센터 ‘아나바다·플리마 켓’ 참가자 모집..  
경주 성건1지구 노후정비 주민과 함께한다..  
경주시청 육상팀, 전국종별선수권서 금·은·동 석권..  
경주경찰서, 교통안전반장 위촉식 개최..  
경주시, 폭염대비 ‘영향예보 전달’서비스 참여자 모집..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