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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유류비 걱정 등 탄소포인트제로 가계 부담 절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금)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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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최근 난방비 폭등과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에 부담을 줄이고자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현금 등)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와 주행거리 감축 시 현금을 제공하는 자동차탄소포인트제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단지(150세대 이상 500세대 이하)에서 수도, 전기, 도시가스의 각 사용량이 과거 2년간(2년 미만 시 1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일정 비율 이상 감축되면, 정해진 포인트(1~2원)에 따라 인센티브(현금)를 제공하는 제도로 연간 최대 10만 원이 지급된다. 현재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상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자동차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를 대상으로 차량등록 후 누적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중 주행거리의 감축량·감축률을 비교하고 참여자에게 더 유리한 조건을 적용해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다만, 친환경차량인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량은 제외 대상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수와 자동차탄소포인트제 참여 대수 추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민들의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유도를 위해 반상회보 홍보, 안내 책자 배부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민간 차원으로도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도민들에게 널리 전파해 경북도가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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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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