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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 산업단지 혁신플랫폼 구축에 나서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부품 생산 1등 도시 부상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03일(금)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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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울산·포항과의 해오름 동맹을 통해 연계사업 발굴 및 고도화 전략 수립으로 미래 산업단지 혁신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경주는 포항의 철강, 울산의 완성차 산업의 중간지점으로 자동차 산업 비중이 60%에 육박한다. 1300여 개 자동차 소재부품 연관기업이 입주해 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정부 공모에 선정돼 미래차 전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3개 연구기관은 외동 구어2일반산단에 들어선다. 시는 이들 기관을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통합해 자동차 신기술 보급, 기업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소재·부품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는 연 면적 2989㎡ 지상 3층 규모로 연구·평가동과 첨단소재 및 성형 기술 테스트베드 등 장비 10종을 구축한다. 기술 지원, 판로개척, 첨단소재 상용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4월 준공한다. 국내 최초로 탄소 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최근 첫 삽을 떴다. 193억 원을 들여 연 면적 2237㎡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경북도의 탄소 소재부품 생태계 구축사업과 연계해 경산은 부품설계, 구미는 제품생산, 경주는 재활용까지 탄소 소재부품 선순환 생태계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10월엔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허브센터도 들어선다. 연 면적 2501㎡ 지상 2층 규모로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 및 R&D와 해외 비즈니스 사업 모델 실증,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안 개발 등을 담당한다. 사업비는 423억 원을 예상한다. 시는 또 미래차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해오름동맹 미래 산업단지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기술·연구장비 도입은 물론 전문인력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동해남부선을 활용해 울산∼경주∼포항·대구를 연결하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을 구축해 초광역 경제·생활권 확대로 지역 중심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할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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