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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광경북 원년 ‘글로벌 관광도시 경북’ 재도약
경북형 독보적 숙박시설, 이색 체험관광 명소화 본격 추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10일(금)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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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선점과 침체된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통한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을 관광경북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관광도시 경북’으로 새로운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시장 회복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무너진 관광생태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K-컬처 기반 경북형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통해 외래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고,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도는 관광 분야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강·산·해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총 1079억 원의 지역특화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4038만 명으로 2021년 3108만 명 대비 30% 증가했으며 2020년 2867만 명 대비 41%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고, 한국관광데이터랩(KT특정기지국 기준) 방문자 수 최다지역에 비수도권지역으로는 1위, 전국에서는 3위에 올랐다. 또 코로나19 이후 안전,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웰니스 관광페스타를 개최해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아와 국내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았다. ICT기술과 관광의 접목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사업, 지역 기반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기업지원센터구축사업 등 관광 핵심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경북도는 크루즈를 통한 바닷길, 공항을 통한 하늘길, 우수한 세계유산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약 952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경북형 독보적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육성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회복 등을 중점 추진해 경북관광의 새로운 도약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 생태 녹색관광 조성사업 등 68개 사업에 총 683억 원을 투입해 경북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생태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환경친화적인 관광개발을 유도하는 생태 녹색관광 자원개발사업에는 영천 렛츠런파크 주변 탐방로 조성사업, 경주 역사문화 생태체험 탐방로 조성사업, 성주호 생태 둔치공원 조성사업 등 8개 사업에 54억 원을 투자한다. 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경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에도 올해 40억 원을 지원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를 경북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관광 대표도시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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