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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 나선다
주낙영 시장,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등 대책 마련 주문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10일(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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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은 지난 6일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먼저 주낙영 시장은 지역민의 축사 건축허가 반대, 거주지와 인접한 축사 악취 문제 등 민원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악취 저감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안강읍 노당1리의 경우 신규 축사 건립 반대, 서면과 현곡면의 경우 양돈 악취 민원이 제기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주무 부서인 농림축산해양국은 대책으로 △친환경 악취 저감제 상시 구입·지원(사업비 2억5000만 원) △분뇨발효 촉진을 위한 퇴비 부숙제 지원(사업비 1억 원) △분뇨 배출시설 주변 악취 저감 시설 지원(양돈농가, 사업비 6억 원) △안개 분무 시설, 환기시설, 바이오 커튼·필터, 집진시설 등 지원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사업비 18억 원) △악취 발생 농가에게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2022년 6월 공모 선정) 등의 대책을 내놨다. 또 △액비순환시스템 △밀폐형 퇴비사 △분뇨발효시스템 확대 보급 등은 물론 △공동방제단(권역별 15대)을 활용한 소규모농가 방역, 축협과 공동 대응과 △환경과 담당 공무원과 합동으로 주간 및 야간 현장 수시 점검 계획 등도 함께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 악취 저감은 축산농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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