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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파격적 인센티브로 관광객 끌어들인다
10인 이상 단체관광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10일(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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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객과 관광객 유치 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빅세일 관광의 경우 1억1000만 원, 단체관광객은 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 핵심 관광자원과 여행 패턴을 연계한 관광 빅세일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유료 입장권 인증으로 온누리 상품권 최대 2만 원 지급 △국내외 10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여행업체와 학교 수학여행단에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가지 이벤트가 있으며, 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 한다. 인증 이벤트는 경주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의 유료관광지에 한하며 숙박시설 3곳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등 관광지 10곳 중 지정 횟수 이상 방문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고, 관광지 4곳 이상 방문 시 온누리 상품권 1만 원을 각각 동궁과 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여행객에게 지급한다. 또 13곳을 선택해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매표소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 원~1만5000원, 20명 이상 이면 1만5000~2만 원까지 여행업체와 수학여행단에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수학여행단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일 경우 여행업체에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200만 원이며, 국내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100만 원이다. 다만 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며, 1~2박의 체류 기간에 따라 인센티브는 차등 지급된다. 여행업체나 수학여행단은 10명 이상 관광객이 1박의 경우 1만 원, 2박의 경우 1만5000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여행 종료일로부터 14일 이내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 관광마케팅팀(양정로 241-1 기린빌딩 6층)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단체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자 관광 실시 전 제출하던 사전 계획서 접수를 올해부터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어 동일 여행사 예산액의 최대 10%까지 지원 한도액을 설정해 대상자를 다양화하는 등 지역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입장권 인증 이벤트 등 경주 빅세일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 단체관광 인센티브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되는 여행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만큼 관광도시 경주를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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