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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사 대표 윤만걸 석장,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수많은 지역 문화재 보수·복원하며 54년간 석공의 길 걸어
석재를 쌓아 올리는 ‘드잡이’ 기술 보유자로 정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10일(금) 16:15
ⓒ 황성신문
종합석재 창조사 대표 윤만걸(68) 석장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95년 경북 최초로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윤 석장은 석재를 쌓아 올리는 ‘드잡이’ 기술 보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윤 석장은 1954년생으로 16세였던 1969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석재사’에서 석공을 시작으로 54년 간 석장의 길을 걸어왔다.
윤 석장은 1987년부터 월성해자 및 석교복원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보물 경주남산 천룡사지 삼층석탑 복원 △국보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 정비 △보물 표충사 삼층 석탑 해체보수 등 수많은 지역의 문화재 보수·복원공사에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01년부터는 보물 용장사지 삼층석탑 등 경주 남산에 흩어져 있던 폐탑과 석불을 전통 드잡이 기술인 한식진폴을 이용해 지역 석조문화재를 복원하기에 이른다.
현재 윤 석장은 석조문화재 석공 기술 전승을 위해 체계적인 기술 관리와 기법을 두 아들에게 전수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인정서를 전달받은 윤만걸 석장은 “한식진폴을 가지고 석조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드잡이기술은 크레인이 일반적인 지금은 잊혀져 가는 기술이다”며 “아직 문화재 보존 및 수리에는 꼭 필요한 기술이기에 이에 대한 전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드린다”며, “윤만걸 석장의 석조문화재 분야의 전통 문화재 복원을 위한 노력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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