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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미래를 그린다
경주 SMR·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확정으로 원자력산업 추진 동력 얻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17일(금) 15:39
↑↑ 경주 SMR국가산업단지조감도
ⓒ 황성신문
↑↑ 울진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황성신문
경북도는 지난 16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이철우 도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대구대학교 등 원자력 유관기관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정부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을 적극 활용하는 등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의 미래 원자력산업 구상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포식에서는 원자력 주요 정책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선정이 확정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계획 등에 대해 경북 미래 원자력 구상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원자력 르네상스 실현의 기대감을 높였다.
경북도에는 국내 가동 원전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12기의 원전과 설계부터 건설․운영 및 폐기물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원전의 전주기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다.
경북도는 원자력의 ‘연구’, ‘산업’, ‘협력’이라는 3대 핵심축을 통해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원자력 시장은 대형원전에서 건설단가가 저렴하고 수소생산,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소형모듈원자로(SMR)로 급변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는 주요 기기를 모듈화해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
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 출력 300MWe 이하의 원자로로서, 기존 대형원전 대비 안전성․유용성․경제성의 대폭 향상을 지향한다.
경주시에 조성 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혁신 원자력 연구개발과 실증,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내 SMR 기술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최종 선정된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조성을 통해 원자력산업 육성에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원자력 핵심기술 확보, 창업지원 및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 SMR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제조, 소․부․장 기업 육성과 집적화를 통해 글로벌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핵심거점이 될 것이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상용원전과 고온가스로(HTGR)를 활용한 수전해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체계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또 원자력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와 개발, 저장․운반․활용 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원자력 정책 이슈 선점을 위해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4월)’, ‘경북 원자력수소 포럼(6월)’, ‘한국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10월)’ 등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원자력산업의 교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원자력 공동 캠퍼스 설립,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원전현장인력양성원 등을 통해 미래 원자력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경주 SMR․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까지 마련됐다.”며, “경북 원자력 르네상스 선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강국을 이루는데 경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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