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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중소기업행복자금’ 반값 이자로 중소기업 숨통 틔워
농협, 대구, 기업 3개 시중은행과 저금리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30일(목) 16:27

ⓒ 황성신문
경북도는 지난 220일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이 함께한 고금리 대응 금융지원 대책 회의 개최 이후, 후속 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기존 중소기업행복자금사업의 확대 대책을 구체화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임도곤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최상수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최광진 기업은행C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저금리 융자지원을 위한 경북도 중소기업행복자금(이하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올해 경북도가 제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500억 원을 은행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은행은 도 재원의 2배수인 1000억 원의 대출 재원을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에 금리를 대폭 감면 지원하는 행복자금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자금은 2017년 기업은행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 농협, 대구은행으로 확대해 대출 재원 600억 원(300, 은행 300) 규모로 시행 중이었으며, 그동안 사업 성과를 판단해 고금리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행복자금 도 재원은 기존 3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융자 규모는 600억 원에서 16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은행과 협약에 의한 감면금리 적용으로 대출기업의 최초 산출금리 대비 50% 이하로 저금리 융자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별로 지원 대상을 특화해 농협은행은 농식품 제조기업· 수출기업, 대구은행은 수출기업·경영애로기업, 기업은행은 수출기업·일자리창출·고용예정기업 등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 당 5억 원(운전자금) 한도로, 대출 기간은 1(최대 2)이며 4월 초부터 3개 은행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다시 인상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현 고금리 상황도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이 불가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 경북에서는 지속적인 저금리 대책을 추진 중이라는 신호를 주어야 한다.”제도개선 등 중앙정부에도 건의하겠지만,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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