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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 생산성 향상 위해 30억 원 푼다
일손 부족 덜고 생산성과 소득향상 기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3월 31일(금)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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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일손 부족에 따른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 30억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벼 재배 농가 대‧중소형 농기계 지원 △이동식 저온저장고 지원△벼 재해 생력화 장비 지원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업 보조사업은 농업정책 기조에 맞춰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 당면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품질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된다. 대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올해 46대 규모로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구입 시 농가 당 보조 40%,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올해 2250대 규모로 농산물건조기, 보행관리기, 가정용 도정기 외 43종 구입 시 농가 당 보조 50%,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구입비용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정액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고, 2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보조 50%, 자부담 50%로 보조 비율에 따라 지원한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 시기 조절을 가능하게 해 농가들의 신청이 많은 보조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120대 규모로 추진된다. 벼 재배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은 건조‧육묘 분야 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기계화율 제고와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곡물건조기 10대, 농업용 무인 보트 6대 규모로 기준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 농기계 지원사업은 △대형 농기계 46대(11억5000만 원) △중소형 농기계 984대(13억7000만 원) △벼 재배 생력화 장비 19대(1억 원) △저온저장고 187대(9억3000만 원)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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