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벚꽃축제, 안전한 행사로 성황리 마무리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반려견 놀이터 등 색다른 매력 선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7일(금) 14:49
ⓒ 황성신문
경주의 대표 봄 축제인 경주벚꽃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벚꽃축제는 차량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대릉원 돌담길’을 만들고 돌담길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관람하며 사진을 찍고 체험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소규모 음악회, 버블쇼, 드로잉서커스, 익스트림벌룬쇼 등의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공연 때마다 주위를 가득 메웠고, 인지도 있는 연예인이 없이도 축제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거리 곳곳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게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문객이 벚꽃축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무료사진 인화 이벤트를 실시했다.
야간에는 벚꽃 터널 30~40m를 수놓는 반딧불 조명으로 몽환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등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은 축제가 끝난 밤 10시 이후에도 행사장에 머무르며 봄의 낭만을 즐겼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는 봄 한때를 즐기는 것을 넘어 ESG 부문을 강화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철학과 가치를 축제에 녹여냈다.
우선 봉황대 일원에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 축제장을 운영했다. 소형견과 중형견을 구분해 놀이터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와 캠페인도 진행됐다.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는 친환경 이벤트의 일원으로 테이크아웃컵을 세척해 안내 부스에 제출하면 친환경 나무컵으로 교환해주는 Re.커피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 교환 이벤트’와 경주역사유적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도 열렸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빨라져 축제 운영에 차질을 우려했으나, 다행히도 경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