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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 행차 매주 토·일요일 재현
철저한 문헌 고증으로 신라 왕국 숨결 체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7일(금) 14:50
ⓒ 황성신문
경북도와 경주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신라 선덕여왕의 행차를 재현한다.
그동안 경주는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지만 답사 외에는 특별히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지만 이제 찬란했던 신라 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 이상복명과에서 후원하는 ‘2023 선덕여왕 첨성대에 행차하다’ 재현행사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을 무대로 매주 토·일요일마다 고도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1500년 전의 신라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행사는 선덕여왕이 신라 금제 왕관을 쓰고 보연(왕이 타는 가마-감은사지 서탑 출토 사리탑을 보고 추정해 제작)을 타고 행차하는 행렬 재현행사이다.
신라문화콘텐츠개발원이 진행하는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철저한 문헌 고증과 전문가 검토를 바탕으로 개발된 신라시대 복식과 환두대도이다.
특히 신라시대 무기인 환두대도와 금관 및 금제 허리띠는 국립 경주박물관 전시품을 똑같이 복제했으며 창은 김유신장군묘의 12지신상 중 정남에 위치한 말이 가지고 있는 조각을 모델로 제작한 것으로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도록 해준다.
신라문화콘텐츠 관계자는 “재현 행렬 1시간 전에 등록을 하면 관광객이 함께 행렬을 즐길 수 있고 행렬이 끝나면 경주향교 뒤 분장사무실에서는 화려한 신라복식 체험과 금관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신라 왕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이미지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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