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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경주에 첫 미래 차 부품산업 전문연구센터 문 열어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등 종합 R&D센터 역할 기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07일(금) 14:54
ⓒ 황성신문
경주에 처음으로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센터가 들어섰다.
시는 지난 6일 외동에 소재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서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 연 면적 2990㎡,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으로 건립됐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100여 년 자동차산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혁명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실현 목표 하에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차 보급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 전기차 생산 연간 330만대, 세계시장 점유율 12%까지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현대자동차는 2030년부터 제네시스 전 모델에 대해 수소·배터리 전기차만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도 기존 내연기관에서 미래 차 중심으로 혁신해 친환경·자율주행 소재·부품 신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간 경주는 자동차 관련 기업이 경북 전체의 65%인 1200곳이 있을 정도로 자동차부품의 핵심 도시였으나, 전문연구센터 부재로 신제품 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불편함이 많았다.
성형가공센터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 복합재 등을 활용한 성형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곳이다.
주요 역할은 첨단소재 물성 시험기, 금속 3D 적층 제조 생산 시스템 등 10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시험‧인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지원한다.
또 정부‧경북도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향후 성형가공센터는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경북의 거점 전문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한다.
시는 이번 성형가공센터 준공으로 경주 지역을 비롯해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자동차부품 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거점 역할 등 종합 R&D센터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향후 자동차 부품의 다양한 소재 적용에 따른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도와 신뢰성 평가, 경량화 금속 및 첨단소재 부품 제조 기술 향상에 대한 업계 요구를 중점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산업부 공모사업 시작부터 오늘 준공에 이르기까지 미래 차 전환에 따른 지역산업 대응에 적극 협조했다”며 “앞으로 성형가공센터가 미래 첨단자동차 거점 연구센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성공 운영을 기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 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 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2023년 12월 준공)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2024년 10월 준공)를 조성 중에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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