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문무대왕면 보건지소와 내남 부지1리 경로당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생활터’를 매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 구조로 인해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지역을 위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호흡법, 기공체조, 한의체조(안마도인) 등으로 진행되며 매주 1회, 총 12회로 진행된다.
더불어 공중보건 한의사의 한방 양생법, 노인 질환 관리, 노인 우울 등 건강교육을 비롯해 차훈과 명상, 미술치료 등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펼쳐진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한의약은 질병 이전 단계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예방 의학적 성격이 강하고 질병 저항 능력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활용에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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