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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표 사적지 대릉원, 내달 4일부터 무료 개방
천마총은 입장료 유지 애완동물·전동차 출입제한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1일(금)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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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연간 133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의 입장료가 다음 달 4일부터 전면 폐지된다. 그동안 경주시는 문화재 보존과 시설 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관람료를 받아 왔다. 단 대릉원 내 천마총은 관람료 징수는 기존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후문, 동문 등 총 3개 출입문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 시간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또 문화재 보호를 위해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전동차의 출입은 제한된다. 앞서 시는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를 위해 문화재청과 2021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원탁회의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대릉원 관람료를 무료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사적지관람료 징수 및 업무위탁 관리조례’도 개정했다. 경주시는 대릉원 전면 무료 개방에 발맞춰 출입문 3곳을 중심으로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며, CCTV와 보안등 추가는 물론 관람객 집계를 위한 무인 계측 시스템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릉원 관람료 폐지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권역으로 보다 쉽게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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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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