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시,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순항’
안전한 먹거리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1일(금) 15:44
ⓒ 황성신문
경주시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순항 중이다.
경주시는 효현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 유휴부지에서 ‘경주시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공을 이달 초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주낙영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 등 공공 급식에 공급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게 골자다. 센터 건립에만 사업비 40억2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상 2층 연 면적 1159.27㎡ 규모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등이, 2층에는 사무실과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회의실이 들어선다.
특히 농산물을 차량으로 싣고 내릴 수 있는 하역 공간을 최대 15곳까지 조성해, 그간 식재료 공급이 불안정한 소규모 학교도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준공 후에는 물류 시스템 점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공 급식을 위한 농산물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초·중·고·특수학교는 총 83곳에 2만3582여 명, 공공·사립 유치원은 53곳에 2196여 명이다. 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1일 최대 136개교 2만 5778명 분의 공공 급식에 들어갈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게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공급가격 안정을 위해 영양교사가 포함된 가격위원회를 운영해 적정가격 산정은 물론 공공 급식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공급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됐다”며 “학교급식의 안정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