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시, 폐철도 임시 활용 사업 속도 낸다
주낙영 시장 “철길로 인한 지역 간 단절 해소에 집중”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1일(금) 15:46
경주시가 폐철도 부지 임시 활용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2021년 12월 지역 철도역사 17곳이 더 이상 열차가 서지 않는 폐역으로, 동해남부선·중앙선 80.3㎞가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선으로 지정됐다.
이에 경주시는 정부의 폐선·폐역 지정과 함께 그간 철도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지역민들을 위해 임시보행로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총 사업비 3억 800만 원을 투입해 △황성 제1지하차도(사업비 1200만 원) △황성 제2지하차도(사업비 3000만 원) △황오지하차도(사업비 2100만 원) △황성동 철도 육교(사업비 2400만 원) △우주로얄 뒤편(1500만 원) △경주역 육교(1억6500만 원) △안강읍 농로 통행로(4100만 원) 등 총 7곳에 임시통행로를 조성했다. 또 황성성당 인근 폐철 부지(면적 3059㎡)에 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해 주차면 수 100여 대 규모의 임시주차장도 조성했다.
이어 △외동읍 입실역 인근 폐철 부지에 사업비 6300만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임시보행로(길이 55m 폭 2m)와 △황성초등학교 인근 폐철 부지에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조성 중인 임시보행로(길이 34m 폭 2.4m)가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황성동 우주타운 북편 폐철 부지(면적 2680㎡)에 차량 8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6월께 완공될 것으로 보여 지역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도시미관을 위해 폐철도 구간 방음벽 철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경주시 폐철도활용사업단은 지난달 23일 국가철도공단을 찾아 관련 협의를 마쳤고, 이달 중 철거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황성·동천동 일대 방음벽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폐선·폐역으로 인한 불합리한 지역 간 단절을 개선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