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가지 꾸준히 먹었더니, 눈·혈관에 변화가?
안토시아닌 풍부...눈 건강, 혈관 속 노폐물 배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7일(목) 14:12

ⓒ 황성신문
요즘 가게에서 가지를 많이 볼 수 있다.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채소지만 요즘은 철을 가리지 않고 시장에 나오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재배할 만큼 역사가 오랜 채소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가지에는 어떤 영양소들이 있을까?

 

몸에 좋은 컬러푸드건강효과 알려지면서 주목받아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식물이 토마토, 감자, 고추 등이다. 가지는 더운 기온에서 자라는 고온성 일년생 식물로 줄기의 높이는 60~100m, 타원형 잎이 어긋나게 달리며 자주색의 통꽃이 핀다. 열매가 달걀을 거꾸로 세운 형태 또는 원통형으로 보통 검정색에 가까운 보라색이지만 백색이나 황색 가지도 있다. 최근 건강에 좋은 컬러푸드로 알려지면서 핵심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안토시아닌 풍부눈 건강, 중성지방 조절, 혈관 속 노폐물 배출

블루베리, 포도 등 보라색 식품이 건강식으로 떠오른 것은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보라색 가지도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눈 건강에 좋고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조절, 혈관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심장질환(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 예방에 기여한다.

 

육류와 함께 먹으면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가지는 빈혈 증상을 완화하고 육류의 비계 등 고지방 식품과 함께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스코폴레틴(Scopoletin)과 스코파론(Scoparone)이라는 경련 억제 성분이 들어 있어 근육 경련을 완화에 도움이 된다(국립농업과학원). 이뇨효과도 있어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가 먹으면 이롭다. 다만 짜지 않게 조리해야 혈압 조절,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쪄서 먹을 때 항산화 효과 크게 증가가지 요리 시 참고

학술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조리법(끓이기, 전자레인지 조리, 찌기)에 따라 가지의 항산화 및 영양 특성을 분석한 결과, 찌는 경우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총폴리페놀 함량, 클로로겐산과 칼슘 함량 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나물용으로 쓰이는 가지는 절임, 구이, 볶음, 조림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