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 3일 개막
금장대와 시내 일원 연등 불빛으로 수놓는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4월 28일(금) 14:59
|
|  | | ⓒ 황성신문 | | 경주 형산강 금장대와 시내 일원을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2023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가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진다. ‘마음의 평화, 지혜의 등불’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신라 시대에 시작된 연등회의 맥을 잇고 불기 2567(202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형산강 둔치 개막식 무대에서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로로 이어지는 3.1㎞ 구간의 제등행렬은 섬세하게 꾸며진 장엄등을 앞세워 연등을 손에 든 시민들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한다. 5일까지 형산강 둔치에 장엄등 20여 점이 전시돼 강변을 은은하고 신비로운 연등 불빛으로 수놓는다. 4일은 형산강 청소와 함께 걷기대회를 겸하는 연등 플로깅,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방문한 가족들에게 지역 버스킹팀을 초청해 연등 페스타를 펼친다. 더불어 4일에서 5일 양일간 △첨성대 별 던지기 △용비늘 칠하기 △물감 물총쏘기 △단청 색칠하기 △연등사진 공모전 및 숏폼 영상 공모전(온라인) 등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또 축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금장교에서 장군교 일대를 축제의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거리 연등을 전시한다. 금장대를 중심으로 동국대와 병원 등을 배경으로 형산강 ‘연등 숲’을 조성해 역대급 야경을 연출한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