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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점등식으로 막 올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9일까지 곳곳에서 볼거리 제공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04일(목)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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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지역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3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3일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개막식이 거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빛과 함께 형산강에도 그대로 비쳐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고, 불꽃쇼는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영마을 삼거리를 거쳐 신한은행 사거리 지나 봉황대로 이어지는 3.1㎞ 구간으로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경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연등문화축제 첫날 현장에는 사진작가들도 찾아 강변에서 금장대 일대를 밝히는 형산강 연등숲과 수상등을 향해 연신 셔터를 터뜨렸다. 또 오는 29일까지는 금장교에서 장군교 일대를 축제의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거리 연등은 물론 금장대를 중심으로 동국대와 병원 등을 배경으로 형산강 ‘연등 숲’도 전시해 역대급 야경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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