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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짧게…알레르기 환자 ‘건강한 일상’ 지키려면?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환자 규모 증가 추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금) 13:15
ⓒ 황성신문
몸속에 들어와도 특별히 해가 되지 않는 물질에 과민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몸의 면역체계가 우유, 계란, 견과류, 꽃가루, 곰팡이, 먼지진드기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으로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이 있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18.9%가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으며 5.6%는 아토피피부염, 3%는 천식 진단 경험이 있다.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예민해진 상태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좁아지는 병이다.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난다.
질병관리청 예방관리수칙에 따르면 천식 환자가 있는 가정은 실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환자는 대기오염이 심한 날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금연을 유지하고 간접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생후 2~3개월부터 나타나며, 증상 부위를 긁거나 문질러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보습과 피부 관리,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10분 내외로 끝내고 때는 밀면 안 된다.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하고, 보습제는 목욕 직후 바르도록 한다. 하루 최소 2번 이상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옷을 입고 손발톱은 짧게 유지하도록 한다.
알레르기비염은 코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2일 이상 하루 1시간 넘게 지속되는 질병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천식 환자와 마찬가지로 실내 청결, 대기오염 시 외출 자제, 금연 유지 및 간접흡연 회피, 감기 예방 등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질환은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잘 관리하면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다.
전문의료기관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증상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졌다면 악화 요인을 검사해보고, 확인된 위험 요인은 피하도록 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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