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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명소, 국내·외 관광객 발길로 활기 넘친다
대릉원, 새로운 관광예술
콘텐츠 자리매김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5월 12일(금)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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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다시 눈에 띄게 늘어나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포함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리단길 21만 명 △대릉원 2만9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같은 기간 내 △동궁과 월지 2만 명 △첨성대 1만1000명의 방문객 발길로 주요 관광지가 붐볐다. 이처럼 대릉원 등의 중심상가 일대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4일부터 대릉원 입장료가 전면 폐지되고,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오는 6월 4일까지 한달간 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릉원은 신라 왕족 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방문객만 132만9114명으로 집계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1410명이 입장할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시는 역사문화유적지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어가고, 행사 기간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빛과 영상으로 대릉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리단길에 집중돼 온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 시킨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대릉원 무료 개방에 맞춰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중심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금리단 기념품 증정을 비롯해 상점 개별 할인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경주중심상권 동행’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오는 27일 중심상가 골목 야시장인 ‘불금예찬’이 본격 개장한다. 지역 상인들이 나서 경주만의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무료 공예 체험, 버스킹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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