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9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현곡초 총동장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경주 웨딩파티엘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학 경주시부시장과 출향인사 등을 비롯해 동창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곡 발전과 다양한 화합 이벤트 등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최병준 신임회장은 “현곡초가 학생 수 감소 등 규모가 축소되다가 서경주역 입점, 학교 주변 교통인프라 확충, 푸르지오(아) 인구 유입 등 2018년 전교생이 119명에서 현재는 668명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현곡초 발전을 위해 동창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이사회를 활성화해 학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후배 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초를 다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학 부시장은 “2년 동안 현곡초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쓴 이종권 직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최병준 신임회장에게도 효와 정이 흐르는 현곡, 더욱 발전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창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고향현곡과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현곡의 오랜 숙원인 제2금장대교 개통(2023년 11월), 체육공원 조성(2025년 완공), 하수관거사업(2026년 완료), 동학성역화 사업(138억) 등 많은 부문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현곡면민과 동창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경주에 최초 제조업 중심의 경주SMR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등 원전을 통한 첨단과학도시로의 변모와 특히 올 11월 개최도시 발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당위성을 어필하고 유치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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