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대한민국 부인과 질환 최고의 명의 중 한 명인 김도균 교수가 6월 1일부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주호)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산부인과 복강경센터 센터장을 맡은 김도균 교수는 자궁근종, 선근종, 심부자궁내막증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명의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골반신경병성통증 치료에 포커스를 맞추고 집중할 예정이다.
자궁의 기능과 정상적인 생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최적의 치료로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동국대경주병원은 복강경센터를 통해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여성 건강관리 및 명실상부한 부인과 질환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도균 교수 진료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에 이미 90여 명의 환자가 김도균 교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예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동국대경주병원 산부인과는 이날 밀려드는 환자로 오후 8시까지 진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교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1일 문을 연 산부인과 복강경센터는 정진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동국대경주병원은 김도균 교수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김 교수와 함께 손발을 맞춰온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코디네이터 등을 함께 영입함으로써 부인과 분야 최적의 진료체계를 구축, 최상의 치료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균 복강경센터장은 “여성의 자궁을 최대한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환자들에게 더 작은 흉터와 출혈,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빠른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주호 경주병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부인과 복강경센터에서 그치지 않고 호흡기센터 등 전문화된 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의료인력을 지속으로 영입해 지역민의 건강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월 동국대경주병원은 병원장 취임식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급성기 질환 진료 중심 권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선언하고, 지역의료의 중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주호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약 30여 명이 참석해 복강경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김도균 교수를 센터장으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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