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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해양 축제 ‘바다의 날 기념식’ 경주에서 열려
경주시, 해양레저와 원전 첨단산업 연계 해양관광 시너지 배가에 전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참석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2일(금)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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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수려한 해안선 100리를 자랑하는 경주에서 지난달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정부요인,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828년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인 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 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시장, 이철우 경주시의장,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군 군악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식전 행사 이후 유공자 포상, 기념사, 미래비전 구현 이벤트, 폐식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상 친수자로 △은탑산업훈장 김영득 이스턴마린 대표, 강수일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장 △홍조근정훈장 차형준 포항공대 석좌교수 △산업포장 김동현 성부수산 대표, 김경율 HMM㈜ 선장 △대통령 표창(사)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학술대회 등을 열어 바다의 날 기념식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해양 축제가 됐다. 또 해양 역사, 관광휴양을 융합한 동해안 해양 르네상스 조성을 위해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113억), 문무대왕 성역화(220억) 및 해양역사관(121억) 건립, 해양레저관광(490억) 거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착공한 차세대 원전인 SMR R&D, 실증, 혁신 기술 개발 첨단 연구시설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6,354억)와 최근 경주에 첫 제조업 중심의 SMR 국가산단(3,046억) 유치에 이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723억) 등 경주 바다를 해양 르네상스와 연계한 첨단 과학전초기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내륙의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문무대왕 등 수많은 해양 호국역사문화와 비경을 품고 있는 경주 바다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해 해양 레포츠 저변확대에 단초로 삼고 원전 첨단산업과 연계한 해양관광 시너지가 배가 될 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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