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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포럼’ 개최
원자력 수소 산업 향후
역할 및 발전방안 모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9일(금) 15:44
경북도는 지난 8일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경북 원자력 수소 개발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찬수 원자력연구원 실장, 이종화 GS건설 상무, 이규복 한전기술소장, 심형진·정범진·이수출·김준우 교수, 노경완 에너지공단 부장 외 원자력 연구기관, 지역대학 및 관련 기업을 비롯한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우수한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생산‧활용하기에 최적지인 울진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원자력 수소 산업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원자력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탄소중립과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청정수소 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방안 △원자력 수소 국내외 동향 및 전망 △I-SMR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소 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이후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튿날까지 이어지는 포럼 행사에는 울진 원자력 수소 생산․실증단지 협력방안, CF100의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하며 원전 관련 시설 투어가 예정돼 있다.
한편, 원자력 수소는 원자력의 고온 열과 값싼 전기를 활용해 청정수소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수소 생산과정에 탄소배출이 없어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해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에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한정된 재생에너지 활용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CF100(Carbon Free 100%)의 핵심 자원인 원자력, 수소 등을 산업에 활용하는 것이 탄소중립 및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에 경북도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 한수원 등 공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연간 20만 톤 규모의 수소 생산 기반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또 수소 생산‧유통‧활용 기업의 집적화를 추진해 원자력 수소 산업 육성에 전 방위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원자력 수소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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